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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적 글쓰기, 서민, 생각정원, 2015, (글쓰기, 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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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관리자 | 조회 975 | 2016-03-29 17:11

본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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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수 내연녀”,   “서민교수 이혼”,   “서민교수 아내”,  “서민 기생충”,  “서민교수 칼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이 책의 저자인 서민교수를 검색할 때 관련 검색어창에 함께 올라오는 말들 이다.

왜 글을 쓰냐는 질문에 너무 못생겨서요.”라고 대답하는 남자. 어쩌다 의과대학 교수라는 이에게 요상한 상상만 부추기는 말들이 줄줄이 붙게 되었는지는 바로 이 책서민적 글쓰기를 읽어보면 알 수 있다.

 

눈이 작고 못생긴 아이는 전날도 그 전전날도 그랬던 것처럼,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집으로 돌아왔다. 너무 말이 없으니 같은 반 아이들은 내가 말을 못하는 아이인 줄 오해하기도 했다. 하고 싶은 말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막상 말을 하려면 울렁증이 생겨서 입 밖으로 잘 나오지 않았다.

......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어떤 형태로든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데 말로 하는 게 어려웠던 나는 소통방법으로 글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실제로 나는 짝한테 할 말이 있을 때마다 노트에다 쓰곤 했다.

미안한데 지우개 좀 빌려줄래?”

이런 게 반복돼 쪽지의 글은 다음과 같이 발전했다.

안녕? 벌써 날이 추워지는구나. 그래서 말인데 지우개 좀 빌려줄래?”

.....

여자친구는 사귀다 헤어지면 끝이지만, 글쓰기 실력은 한 번 갖춰 놓으면 평생 도움을 준다.

살다 보면 정말 다양하게 글쓰기 실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할 때가 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를 목표삼고 꾸준히 훈련하기를 바란다.

 

- 서민적 글쓰기prologue 중에서 -

 

 

저자 서민

기생충학과 교수이자 칼럼니스트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학 중 방송대본 킬리만자로의 회충을 쓰는 등 기생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명하다가 대학 졸업 후 본격적으로 기생충학계에 투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기생충학의 대중화를 위해 인터넷 블로그, 딴지일보,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등에 칼럼을 써 왔다.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으로부터 파블로 선생의 곤충기 이후 최고의 엽기생물문학이라는 평을 들었던 대통령과 기생충을 출간했고, 기생충의 변명, 헬리코박터를 위한 변명, 서민의 기생출 열점, 집 나간 책 등을 펴냈다. 그의 글은 가벼운 듯 하면서 풍자와 반전, 사회를 보는 건강한 시선을 묵직하게 담고 있어 열혈 독자가 많다. ‘선풍기 바람과 사망사고’ ‘윤창중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등의 칼럼은 특히 큰 화제를 모았다.

 

출판사 서평

언론과 출판, SNS와 학계를 평정한 서민 교수의 좌충우돌 글쓰기

- 삶을 바꾼 쓰기의 힘

 

서울대학교 의대 시절, 소심함과 외모 콤플렉스를 벗어나고자 글쓰기를 시작한 서민 교수. 그는 지금도 칼럼과 논문, 블로그와 단행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글을 쓰고 있다. 그의 글쓰기 이력은 독특하다. 첫 책 소설 마태우스를 출간한 뒤로 잇달아 써낸 몇 권의 책들이 실패한 뒤, 그는 스스로 절필을 선언한다. 그리고 10여 년의 혹독한 글쓰기 훈련에 돌입한다. 그리고 마침내 글 좀 쓰는 기생충 박사가 되었다. 알라딘 서재에서 진솔함과 유머를 무기로 파워 블로거가 되었으며, 2009년 경향신문 칼럼들이 큰 화제를 모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글쓰기 스타일을 완성해갔다. 2012년 영국고고학학회지에 논문이 게재되면서 대한기생충학회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단행본서민의 기생충 열전(2013년 출간, 11쇄 발행)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기생충학의 대중화에 공헌했다. 그의 글은 일견 가벼운 듯하지만 그 속에는 풍자와 반전, 사회를 보는 건강한 시선이 묵직하게 담겨 있다.

 

서민적 글쓰기는 그가 글을 쓰면서 경험했던 성공과 실패를 진솔하게 담은 자전적 글쓰기 분투기다. 서민 교수가 10여 년에 걸친 혹독한 글쓰기 훈련 과정에서 얻은 것은 책을 바라보는 관점과 글쓰기의 기초, 자기만의 글쓰기 방법의 발견 등이었다. 이 책은 이 내용들을 진실하고도 솔직하게 밝히고 있다. 저술 활동 초기에 출간한 책 네 권의 실패, 신문사 칼럼의 자진 하차 등 아픈 경험들도 스스럼없이 이야기한다. 당시에 쓴 글들의 문제는 이런 것들이었다. ‘재료 모으기의 허술함’ ‘매끄럽지 않은 인과관계’ ‘논리적 비약. 그는 자신이 쓴 글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렇게 쓰면 망한다는 뼈아픈 고백을 풀어놓기도 한다. 더불어 경향신문에서 인기를 모은 칼럼 [윤창중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 [기생충 연구와 4대강] 등을 분석하면서 서민 교수 글쓰기의 특징인 비유하기’ ‘반어법’ ‘쉽게 쓰기’ ‘솔직하게 쓰기등을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서민적 글쓰기를 쓴 서민 교수 자신도 많은 훈련 끝에 비로소 자신만의 문장과 글쓰기 특징을 발견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책을 많이 읽으면 누구나가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책은 아닌 것이다. 또 그는 태어날 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다면서 강조하여 말한다. 글쓰기는 노력하는 것이라고. 글쓰기가 두렵고 막막한 사람들일지라도 혹독한 훈련을 거칠 각오가 되어 있다면, 글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이 책은 담고 있다.

 

 

책의 목차

 

PROLOGUE 말없는 아이, 글쓰기의 꿈을 펼치다

 

PART 1 나는 쓰면서 성장한다

그들은 왜 펜을 들었을까?

스마트한 시대에도 글의 힘은 세다

마이클 크라이튼과 존 그리샴의 공통점은?

글이 쓰고 싶어 안달 난 청년

첫 책 소설 마태우스의 비애

글쓰기가 배우자의 미모를 좌우한다

미라와 기생충, 국제 학술지에 논문이 오른 사연

두 권의 책을 연달아 말아먹다

이제 책 좀 그만 내면 안 되겠니?”

실패한 하산, 한겨레신문 칼럼

글쓰기 지옥훈련의 방법

블로그에서 갈고 닦다

독서와 글쓰기

 

Part 2 어떻게 쓸 것인가

경향신문 칼럼리스트가 되다

윤창중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

쉬운 글의 미덕

솔직함이 제일이다

잘 차린 밥상은 좋은 재료 탓?

어떻게 글을 시작할 것인가

난 칼럼을 이렇게 시작했다

허리가 좋아야 글이 튼튼하다

마무리의 여운은 오래간다

서평은 어떻게 쓰는가

댓글시대가 열리다

 

EPILOGUE 글쓰기는 계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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